교우회 정족산 등반

어제 장어와 쏘주로 다져진 튼실한(?) 몸을 새벽 5시 40분에 일으켜 새벽 미사 참례하고, 집에 와 조금 여유를 부리다가, 약속 시간 – 8시 30분 조금 넘어서 약속 장소인 울주군청으로 나갔다.(우리 동네…)   아내가 아프고 난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데… 씩씩하게 따라 나서는 모습이 고마웠다. 아프기 전에도 등산은 좋아하지 않았는데, 괜히 같이 가자고 한 거나 아닌지 조바심을 … Read more

‘오늘’이 구원의 날이다.

‘오늘’이 구원의 날이다.  공관복음이 모두 보도하는 예리고의 소경치유사화(18,35-43)에 이어 루가는 오늘 단독으로 ‘예리고 출신 자캐오의 구원사화’를 전하고 있다. 예리고는 요르단강 서쪽, 예루살렘 북동쪽 36Km 지점, 요르단강이 사해(-395m)에 합류하는 북서쪽 15Km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지중해의 해수면보다 250m 낮은 아주 비옥한 땅이었다. 예수님 시대의 팔레스티나 지도를 보면 예리고는 사마리아, 베레아, 이두매아 지방을 서로 이어주는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유다지방의 … Read more

굴대회 10월 모임

교직 20 여년… 28살에 첫발령… 올해 벌써 국산나이 50… 킥~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나이 마흔 되던 해인 1994년에 만든 모임… 벌써 10년이 지났다. 오늘 박재포 샘이 아파트를 팔아치우고 과감하게 반천 쪽으로 이사하시고 집떨이 겸 굴대회 정기 모임을 가졌다. 오후 5시 30분 경에 차에서 내리자 먼저 맑은 공기가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코 안으로 파고 드는 서늘한 … Read more

굴대회

1994년 울산 대현중학교에서 조직된 모임.    이성호(영어), 박재포(영어), 최홍주(사회), 김천도(체육), 오종면(국어) 이렇게 5명의 회원으로, 교육 일선 현장에서 동량을 길러내는 막중한 일에 종사하고 있음.    ‘굴대’란 ‘바퀴의 가운데 구멍에 끼우는 긴 쇠나 나무. 축(軸)’의 의미로 드러나지 않게 이 나라 교육의 큰 축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의 표현이다.      

겸손은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는 삶의 기쁨이다.

겸손은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는 삶의 기쁨이다.  유교의 가르침이 몸에 베어있는 우리에게 예전까지만 해도 중용(中庸)사상은 미덕 중의 하나였다. 중용이란 매사를 처리할 적에 치우치지도 기울지도 않는 불편불의(不偏不倚)하거나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무과불급(無過不及)의 방법이나 태도를 가리킨다. 중용을 희구(希求)하는 정신은 유가(儒家)에서 전인간적인 인격의 가장 중요한 바탕을 이루는 기본요소가 되기도 하고, 도덕적 수양의 최고수준을 상징하기도 했다. 중용의 덕은 끊임없는 자기감정의 절제와 … Read more

알짜회

이 아저씨들은 벌써 굴대회와 10년지기가 되었다.    정진규, 이찬근, 박원덕, 김헌배 님으로 이루어진 이 모임은 굴대회 모임의 태동기였던 1990년대 당시에 울산 대현중학교에 같이 근무하며, 情과 술로 이어지는 끈끈한 동지애는 아직도 끊임없이 돈독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참 대단한 아저씨들이다. 알짜회 파이팅~    

Everybody Needs A Friend – Wishbone Ash

Trust in me I’ll try to do everything to help you that I can Broken wings can heal and mend again Don’t be afraid to cry your tears out loud Everybody needs to have a friend It’s only love that I can give And I give to you the only love I have When I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