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가 보낸 선물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어주는 고마운 제자 김일식 육군중령의 선물. 배달이 잘못 되어 대륙2차로 간 걸 좀전에 찾아왔네.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어주는 고마운 제자 김일식 육군중령의 선물. 배달이 잘못 되어 대륙2차로 간 걸 좀전에 찾아왔네.
제자 일식이가 멸치를, 경선이가 홍삼액을 보내오고, 딸내미는 고기팩, 아들놈도 고기 보냈다는데 택배사 파업으로 묶여있다 하고…
9월 15일, 암 것도 못했다. 일과 중 수업이 없는 시간을 틈타 백화점에 갔더니 이제는 나와는 관련없는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에 허탈한 심정으로 그냥 빠져 나와 버렸다. 집에 와서 핑계로 몇 마디… 저녁에 아내가 기념 선물이라면서 내어 놓은 새 성경으로 서로 위안하며… 돈이 역시 문제다. 재물에 마음을 두지 않으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