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이 생신

몇 주 전부터 허리가 아파 힘들어 하시더니 오늘 담주 생신 축하 조촐한 모임으로 부산에서 온 가족이 모였다. 서울 누이, 대전 동생, 부산 동생 가족들 모두가 모였다. 형은 일 때문에 같이 자리를 못해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함께 자리 하니 좋으셨든지 오랜만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시고, 누님이 해 드린 머리 염색도 흔쾌히 해 내셨다. 누님이랑 대전 동생이 올라갈 길이 … Read more

설날

어제 동생들과 함께 돼지 갈비 안주로 소주 한 잔 하고, 막내가 21일 퇴직하고 이제 변호사 일을 시작하게 된단다. 형은 요즘 택시 기사일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면서, 이제 무엇이든 일을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새벽 1시 30분 경에 막둥이가 잠을 설치는 바람에 잠이 깨어 보니, 거실에서 어무이가 속이 좋지 않아 잠을 못이루시길래, 정말 오랜만에 … Read more